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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과학자들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물질인 소비톨을 함유하고 있는 과육을 생산할 수 있는 유전자변형 사과나무를 개발해 화제다. 이 연구진들은 사과의 칼로리를 반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는데, 이는 유전자변형의 도움으로 사과나무의 대사기작을 변형하였고, 변형된 과육에서 과일의 프록토오스 대신 소비톨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연구팀은 유전자변형방법을 통해 자연적으로 소비톨은 함유할 수 있는 사과 품종을 개발하였고 이로 인해 사과의 칼로리도 다양해졌다. 일반적으로 소비톨은 나무의 잎에서 생산되고 과육에는 프록토오스만 생성된다. 이러한 기작을 변형을 통해 막았더니 소비톨이 과육에 남아있고 프록토오스로 전환되지 않았다.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1g의 소비톨은 2.6kcal, 1g의 프록토오스는 4kcal를 낸다. 따라서 개발된“Apple light"는 모든 프록토오스 대신 소비톨이 대체된다고 하면 기존 칼로리의 45%에 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