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한국농업전문학교는 지난달 22일 대학 강당에서 박홍수 농림부장관, 김인식 농촌진흥청장 등 60여명의 농업관련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제7회 학위수여식<사진>을 개최했다.이번 학위수여식은 총 184명의 정예농업 인력에게 농업전문학사 학위가 수여됐으며, 학업성적우수상, 공로상, 동아리활동우수상 등 3개 부문에서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업성적우수상에는 과수학과 맹다혜 학생이 농림부장관상을, 특용작물학과 강기훈, 화훼학과 안진숙 학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축산학과 정왕용, 채소학과 마호철, 식량작물학과 주영철 학생이 학장상을 수상했다.공로상(학장상)에는 식량작물학과 박주원, 특용작물학과 이말숙, 채소학과 강일욱, 화훼학과 김성주 학생, 동아리활동우수상(한국4-H본부회장상)에는 특용작물학과 신진숙, 과수학과 김정훈, 채소학과 김경식 학생이 수상했다.한국농업전문학교는 우수한 신입생 유치와 졸업생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으로 농업·농촌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 명칭을 ‘한국농업전문학교’에서 ‘한국농업대학’으로 변경하고, 졸업 후 3년 이상 영농종사자를 위한 심화과정(+1년) 설치와 농촌현장의 새로운 수요를 반영한 농촌관광 등 농산업계열 학과 증설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졸업생에 대하여는 성공적으로 영농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역별 학과별(품목별) 정보교류 및 연구 모임체를 운영하고 평생교육차원의 전문 교육지원과 졸업생 네트워크 구축 및 영농 애로사항 해결 등을 지원하고 영농정착 현황 D/B 구축 등 각종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