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수입쌀 부정유통 특별단속
농림부, 수입쌀 부정유통 특별단속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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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금년 3월말 소비자용 수입쌀의 국내시판이 예상됨에 따라, 원산지둔갑을 방지하고 올바른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수입쌀 부정유통 특별단속상황실을 설치하고, 시판 초기부터 농산물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일제단속에 돌입하는 등 수입쌀 시판에 대비한 부정유통방지 특별대책을 발표했다.농림부는 오는 10일까지 농업인 및 소비자단체와 협의하여 지역별·단계별로 구체적인 부정유통단속 활동계획을 마련하고, 3월말 수입쌀 시판 즉시 원산지단속원 456명(특별사법경찰관 400명 포함)과 명예감시원 1만7,500명을 총동원, 본격적인 합동단속을 전개함으로써 부정유통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수입쌀이 처음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만큼 농수산물유통공사로부터 공매·낙찰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중간 유통단계는 물론 최종 판매단계까지 수입쌀 취급업체를 추적 조사하는 등 부정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고 단속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앞으로 추진할 특별단속의 주된 타깃은 소비자 시판용 수입쌀을 국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가공용으로만 공급된 MMA 수입쌀을 불법유출하여 국산이나 시판용 수입쌀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들로, 이를 근절키 위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단속결과 위반업체는 형사입건 또는 고발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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