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평택과수농협 인근 비전부페에서 허광국 전조합장의 이임식 및 조용욱 조합장의 취임식이 300여 내외빈·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허 전조합장의 이임식에서는 지난 12년간의 많은 업적을 소개하고 농협중앙회와 지역내 관계기관에서부터 조합 작목반에 이르기까지 많은 곳에서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조용욱 조합장에게 허 전조합장이 농협뱃지와 농협기를 전수해 새로운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조 조합장은 “단결·혁신·열정의 세가지 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취임사를 연 뒤, “조합은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조합원은 조합의 모든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단결’을 이루고, 지난날의 좋은 장점은 더욱더 살리고 개선점은 면밀히 분석하여 조합 수지 및 경영에 일조를 할 수 있도록 ‘혁신’을 꾀하며, 이 모든 사업추진에 있어 저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 ‘열정’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정장선 열린우리당 국회의원(평택)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강태언 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장, 윤익로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이진수 동부과수농협 조합장, 이덕수 수원원예농협 조합장, 김문섭 안양원예농협 조합장, 김종학 안성과수농협 조합장,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김현수 홍성능금농협 조합장등 품목농협 조합장들이 대거참석했다. /김산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