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심비디움 ‘수출맑음’
제주 심비디움 ‘수출맑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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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에서 재배되는 심비디움이 해를 거듭할수록 수출에 활기를 띠어 심비디움 중국수출이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수출된 양란이 선호도가 높아 매년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2003년 2만5000본(5억원 상당)의 수출실적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물량이 증가해 5만본(8억원 상당)을 수출했다. 올해도 남제주군은 양란수출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한국화훼농협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까지 심비디움 5만본을 중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수출단가는 1만8,000원에서 2만원 선이다. 이러한 수출확대는 고품질 생산여건이 확보돼 있고 자체적 집하·선별 작업이 가능해 물류비가 절감되는 등 다양한 장점이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새로운 수출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심비디움의 고품질화를 위해 재배농가에 수출물류비 및 고품질 조직배양묘 구입비 지원 등 관련사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또한 올해 양란종묘 구입비로 1억56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내년에도 종묘 구입비로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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