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 지원
경북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 지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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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지원하고 있는 도비지원금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재배농가에게 농가부담 보험료의 20% 정도인 22억2,800만원 가량 지원돼, 농가경제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과수농가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 요소를 해소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재생산활동을 보장하는 제도로써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의 경우 지난 3월 14~31일까지 농가에서 가입한 실적은 당초 금년도 보험가입 예상액 150억원, 9천여 농가에서 212% 초과 달성된 230억9천만원, 1만 2천여호가 가입을 신청했다. 가입면적은 7,626ha(’04년 6,391ha)로 사과 6,095, 배 878, 복숭아 308, 포도 279 , 단감 66, 가입농가는 12,054호(‘04년 10,597호), 사과 8,217, 배2,167, 복숭아654, 포도881, 단감 135등이었다. 시군별 보험가입이 높은 지역은 청송, 봉화, 상주, 의성, 영천 등으로, 주로 도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태풍 등 농작물재해 피해가 많이 발생되는 지역의 과수농가에서 가입호응도가 높았다.이번 경북도의 지원과 함께 과수 주산지역의 시군에서도 농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농가부담보험료의 10%이상의 시군비를 추가 확보하여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에 도비와 함께 연내 지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