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과수협회의 새 회장으로 임명순 전 원예연구소장이 추대됐다.지난 16일 원예연구소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사)한국과수협회의 2006년도 정기총회 및 과수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나라 과수산업은 DDA와 FTA 등 세계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전하고,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과수연합회, 농협 품목별 연합회, 영농단체 등과 상부상조하는 관계로 발전시켜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협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해외 선진지 견학 계획 및 과수협회지 발행, 신규 이사 위촉 등 ‘06년도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안을 심의·확정 지은 후, 임열재 건국대 박사를 좌장으로 한 과수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배원길 농림부 과수화훼과 과장의 ‘2006년도 과수산업 종합대책’, 한남용 북경천수유기농업유한공사 회장의 ‘중국의 과수재배 현황 및 문제점과 우리의 대응방안‘, 양미희 숙명여대 교수의 ’과수 소비촉진을 위한 항암성 연구 동향‘, 신용억 원예연구소 과수과 과장의 ’과수 분야 2005년 연구결과‘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