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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종합검정실 운영 성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전남의“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성공적 추진에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농업 기술보급과 첨단과학기술을 신속히 보급할 수 있도록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 43명의 분석 전문인력과 20여종의 정밀검정장비를 갖춘 종합검정실 운영으로 토양검정 시비처방서를 발급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에는 친환경농업을 위해 5만6천여점의 토양정밀검정을 실시했으며, 그 중 친환경농산물인증 관련 검정 2만1천3백여점에 대해 토양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유효규산, 양이온 등 7개 항목을 분석하여 시비처방서를 발급했다. 또, 최고 쌀 생산을 위한 벼 잎 질소함량 분석으로 적기에 적정량의 이삭거름을 줄 수 있도록 7백여점을 정밀검정했으며, 2백 여점의 농업용수 및 하우스 양액 분석까지 신속하게 처리하여 과학영농 기술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였다.또한 친환경농업을 위해서 가축분뇨 액비 133점을 분석하여 시비처방서를 발부, 적량을 시용토록 하고 양분종합관리 기술이 정착되도록 노력했으며, “친환경 표준 매뉴얼”을 작성, 대상 농가에 지원하여 친환경농업기술이 체계적으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실천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다.전남에는 현재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 20여종의 토양 및 식물체 분석장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농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인증기관 및 단체에서 의뢰한 분석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앞으로 토양정밀검정 결과 시비처방서 발급은 물론 검정실 노후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검정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검정실의 토양검정 정밀도 향상을 위해 실습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기술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2월 6일부터 17일까지 시군단위 검정요원 11명을 대상으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토양검정, 식물체 및 수질, 가축분뇨 액비분석 등 검정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정해율 기술보급과장은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기술정착으로 안전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최신 기자재를 확보하여 종합검정실을 활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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