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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영농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호흡을 같이 해 오고 있는 농촌지도직공무원들의 전문능력배양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지도공무원 전문능력배양 사업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 지도직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농촌 현장에서 발생하는 농업인들의 애로기술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농산물 수입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기술보급사업을 추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본 사업은 지도공무원들이 품목별로 해결하기 어려운 친환경농업과 채소, 배, 난지과수, 단감, 국화 등 10개과정을 선택하여 해당 분야별로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등 31개 시험연구기관에서 일정기간 함께 근무하면서 현장 애로기술을 탐구하고 전문능력을 길러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써 능력을 배양하여 새로운 기술을 농업인에게 신속히 보급하는 등 농업경쟁력을 향상 시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특히 작목별로 주요 작업 시기에 개인 또는 그룹별로 시험연구기관에서 시험연구를 실시하고, 결과보고서를 작성하여 농업인들과 지도공무원들이 영농 현장에서 애로기술을 해결하는데 활용하고 있다.지난해 전문능력배양 사업을 추진한 결과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서재만 연구팀이 고품질 단감을 생산하기 위해 경남 단감연구소에서 감 생육 중 과피 오염 방제법 구명 현장학습을 실시한 결과 문제가 되고있는 단감의 오손과의 발생 원인과 대책이 구명되어 고품질 단감 생산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