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 농업이 지역 특성을 고려한 4개 권역별로 특화·관리된다. 광주·전남 발전연구원은 지난 7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열린 '농업발전 5개년 계획 용역보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권역별 농업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동북부 산간지역 '농촌관광권'은 무등산 수박, 딸기, 춘설차, 생약초 등 작목이 특화되며 그린투어리즘 특화단지와 생약초 단지로 육성된다. 공항 주변 우산동 등 중부 중간지역 '수출농업권'은 화훼 수출농업 특화단지로 육성되며 광산구 및 첨단지구 등 북구 일부 서북부 중평야지역은 쌀, 버섯, 토마토등을 키우는 친환경·틈새 농업단지로 조성된다.또 남구 전체와 서구 일부(서창동 등) 남부평야지역 '도시근교 농업권'은 고추, 포도, 된장 등을 다루는 웰빙 농업단지와 시설원예단지로 집중 육성된다.연구원은 도시 근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웰빙·농촌경관·농업과의 결합에 의한 '그린-복합(Green-Complex)농업'의 실현을 목표로 3대 기본전략(사람·명품·지역만들기)과 9개 부분별 전략과제를 선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