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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약령시장 유통매장에 8억 4천만원을 투입, 수요자 중심시설로 리모델링 한다고 밝혔다. 군은 약령시장의 대표적 매장인 (주)금산수삼센타 생약시장과 약초백화점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건물내 매장시설에 대한 실내 인테리어와 더불어 외벽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약초백화점은 오는 5월, 수삼센타 생약시장은 오는 8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총 77개의 점포가 입주해 있는 약령시장 유통매장은 연중 내방객들로 붐비고 있지만 낙후된 시설로 인해 구매고객들이 불편해 했으며, 올 가을에 열리는 세계인삼엑스포와 제26회 인삼축제의 성공 개최, 장기적인 인삼약초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유통매장의 현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이에 따라 군은 현재 진행 중인 인삼약초거리 특화사업, 그리고 인삼상징물 건립 사업과 함께 리모델링을 실시, 이미지 개선을 통한 시장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수삼센터 매장의 현대화 사업 마무리와 더불어 약령시장의 새단장이 시작됨에 따라 인삼약초시장의 이미지가 훨씬 좋아지게 됐다”며, “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장활성화의 기대치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