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해 곡물생산량 총 454만톤 추정
북한 올해 곡물생산량 총 454만톤 추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은 북한의 금년도 기상과 병해충 및 농자재 공급사정 등을 종합분석하고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자료를 검토하여 2005년도 북한의 곡물 생산량을 추정 발표했다.북한의 ‘05년도 곡물 총 생산량은 ’04년 대비 약 5.3% 증가한 454만톤으로 그중 쌀 202만톤, 옥수수 163만톤, 두류 17만톤, 서류 47만톤, 맥류 및 기타 잡곡 25만톤으로 추정했다.금년도 북한의 기상은 작물생육기간(5∼9월)의 평균기온이 17.8℃로 평년(17.1℃) 같은 기간보다 다소 높았으며, 강우량은 714㎜으로 평년의 79%였다.평균기온은 평년에 비해 높아 벼의 경우 저온에 의한 출수지연(이삭 패는 시기가 늦어짐) 등 냉해와 가뭄 및 호우피해가 적었고 생육과 등숙(여뭄)에서 평년보다 유리했다. 밭작물의 경우 생육초기부터 중기사이의(5월과 6월) 기온이 다소 낮았으나 강우량이 적당하여 자연재해가 없었고 생육은 양호한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