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올해의 도농교류상’수상
농림부,‘올해의 도농교류상’수상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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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1사1촌 운동 추진 등 도농교류활성화에 공이 큰 도시민, 기업, 단체 등을 발굴하여 포상·홍보함으로써 전 국민이 도농교류에 관심을 갖고 동참 및 확산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한 제2회 농업인이 뽑은 ‘올해의 도농교류상’수상자를 발표했다. 기업·단체 부문과 개인부문으로 나누어서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그 중에서 가장 활발한 교류와 공로가 큰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 본부를 국무총리상으로 선정했으며, 기업·단체 부문에서는 천주교 수원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대한광업진흥공사, 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가 선정되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민경순(경기 하남), 홍창선(강원 춘천), 김우정(전남 구례)씨가 선정됐다.최종수상자로 국무총리상에 선정된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 본부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농림부장관상으로 선정된 기업·단체 및 개인은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올해의 도농교류상’심사는 농업인들의 관점에서 도농교류공로자를 선발하기 위해 농업인들을 대표하는 주요 농민단체 대표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를 의뢰했다.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엄성호 회장,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서정의 회장, 한국농촌지도자중앙회 강대기 회장, 한국4-H본부 이영래 회장, 한국관광농원협회 류재춘 회장, 한국신지식인농업인회 이종민 상임이사, 농협중앙회 허선구 상무가 합동토론 및 합의를 통해서 최종수상자를 결정했다.심사위원들은 기업·단체 부문은 ‘자발적으로 농촌마을과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두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도농간 가교자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였는지’가 가장 중요한 심사기준이었다고 밝혔다.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된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대표 김옥경, 경북 경주)는 본부 홍보지원팀의 체계적인 시스템계획하에 부서별 65개마을 담당제 운영(5개부 연 26회 804명, 가족별 주말체험 20회), 결연예산지원 19백만원, 주변학교 어학실습실지원 및 장학금지원, 태풍피해 봉사활동 및 기부금 5천 만원기탁, 지역행사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도농교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기업과 농촌의 새로운 상생(Win-Win)모델 제시한 공로가 인정됐다.기업·단체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천주교 수원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대표 서북원, 경기 수원)는 95년부터 오리농법 유기농쌀 직거래(140농가, 40만평), ’02년부터 배 과수농 직거래 및 콩 30톤 계약 재배, 8개마을과 1성당1촌운동 추진 등 농촌살리기 운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대한광업진흥공사(대표 박양수, 서울 동작구)는 장기적 마을발전종합플랜기획, 공사운영비 예치이자로 공동기금조성(6백만원), 주말농장 운영, 농산물직거래 6백만원, 직원과 김장행사 추진 등 한마음으로 화합을 지속한 공로가 인정됐다.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대표 양재길, 경기 용인)는 매월 쌀 800포 4억8천만원 상당 구입과 농산물 직거래, 마을 주민·어린이 초청행사, 직거래 행사 2회, 농촌봉사와 체험활동 3회, 마을창고 및 정보화센터 보수 등 다양한 교류활동 전개로 선정됐다.개인부문에서 선정된 민경순씨는 하남과 신안 초등학교간 농도어린이 꿈나무 교실 운영(‘04~) 및 교류사업추진, 매월 농촌환경보호 캠페인 전개, 57개 경로당 실버관리사 활동(‘03~), 부녀회 주관 주말농장 운영 및 농산물직거래 추진 등 도시민이 주도한 도농교류우수사례로 선정됐다.홍창선씨는 ‘02년부터 전교생이 매년 도농교류체험 학습실시와 팜스테이 신론리 마을과 연계, 전교생과 학부모 등 1천명 농촌체험 2회, 전교생 농촌체험수기 작성 등으로 도농이해 촉진시켰으며 주변 6개 학교가 연계한 농촌체험교육 확산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