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연결 기준 매출 3,868억 원·영업이익 217억 원 기록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3,868억 원, 영업이익 21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국내외 농기계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87.7%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뤘다.
이번 실적은 북미와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망 확대와 제품군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다. 북미 법인은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을 기반으로 1분기 시장 점유율(M/S) 10.8%를 달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유럽 시장은 점유율이 전년 대비 0.5%p 상승한 2.1%를 작성하며 기반을 확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동은 2분기에도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북미 시장에서는 딜러망 확장과 지역 맞춤형 프로모션을 통해 최소 1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견고히 할 방침이다. 유럽 시장에서는 신규 딜러 영입과 함께 6월부터 중소형 및 중대형 트랙터 신제품을 공급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북미·유럽 수출 주요 제품에 텔레매틱스(TMS)를 장착, 제품 경쟁력 제고와 함께 커넥트 기반 부품 및 서비스 강화로 매출 극대화도 꾀한다. 신시장인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에서는 본격적인 시장 안정화 작업에 돌입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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