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과일류 농업관측
7월 과일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8.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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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개화기 저온과 서리피해로 착과수는 작년보다 감소할 듯 하다. 신고배는 착과후 봉지수는 작년보다 5% 증가, 수확기 가격하락이 예상된다. 사과·배 가격 저장 물량이 적어 전월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지온주 꽃수 작년대비 33% 감소하여 수확기 생산량이 줄어들 듯 하다. 6월 하우스온주 가격은 약세가 전망된다(2만 4천~2만 6천원). 단감은 개화상황 경남 저조, 경북·전남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하우스포도 예상출하량은 7% 증가, 가격은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복숭아 착과수 조생종 3%, 중생종은 1% 감소, 만생종은 1% 증가, 총생산량은 작년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사과△6월 이후 사과 가격 강보합 전망=5월 사과 도매가격(후지 상품 15kg)은 4만 5천원으로 전월보다 10% 높고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5월 평균가격이 전월보다 높았던 이유는 저장물량 감소와 5월 중순 석가탄신일 이전 출하물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시장반입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6월 상순 사과 가격은 5만원으로 전월보다 12% 상승하였다. 이는 작년보다 44%, 평년보다 6% 높은 수준이다. 6월 이후 사과 가격은 참외, 수박 등 대체 과채류의 출하는 증가하나 햇사과(쓰가루) 출하 이전까지 저장물량(후지)이 많지 않아 5월 가격(4만 5천원)보다 약간 높은 4만 6천~5만1천원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장업체 조사 결과, 5월말 기준 사과 저장물량은 작년보다 2% 적은 2,009톤 수준으로 조사되었다.△사과 착과수 작년보다 적은 편=사과 착과수에 대한 지역별 조사 결과, 작년대비“많음”29%, “비슷함”25%,“ 적음”46%로 조사되어 작년에 비해 착과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지역의 의성, 영주, 안동, 문경, 경남지역의 거창, 충청지역의 충주 등 주요 산지의 개화기 저온 및 서리피해로 인해 결실이 불량하였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경남 3%, 경북 4%, 충청 5% 감소하고, 호남 지역은 1%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호남지역은 개화기 저온, 서리 등의 피해가 없어 양호한 착과수준을 보였다. 품종별 착과수는 후지가 작년보다 5%, 쓰가루 1%, 홍로 2%, 홍월 3%, 기타 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후지 품종이 다른 품종에 비해 착과수가 많이 감소하는 이유는 전년도 과다착과로 인해 부분적으로 착과가 불량한 농가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정화아 결실비율 좋지 않은 편=정화아 결실비율은 작년보다“높음”33%, “비슷함”25%, “낮음”42%로 작년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어, 단수 및 상품 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과 생육상황은 4월 가뭄과 큰 일교차로 작년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간지역은 개화기 저온 및 서리피해로 인공수분을 하지 않은 과원의 착과율과 중심화 수정률이 일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되었다.■배△6월 배 가격 전월보다 높을 전망=5월 배 도매가격(신고 상품 15kg)은 2만 6천원으로 전월보다 11% 높지만 작년보다 43% 낮은 수준이었다. 전월보다 상품(上品) 가격이 상승한 주된 이유는 저장물량의 품질저하로 상품 비율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6월 상순 배 가격은 3만원으로 전월보다 14% 상승하였다. 이는 작년보다는 40%, 평년보다 23% 낮은 가격이다. 6월 중순 이후 7월까지 도매가격(신고 상품 15kg)은 당도 등 품질이 낮지만 저장물량(특히 상품 물량)이 전월보다 적어 5월보다는 다소 높은 2만 9천~3만 2천원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장업체 조사 결과, 5월말 기준 배 저장물량은 작년보다 21% 많은 3,481톤으로 조사되었다. 저장배의 경도(단단한 정도)가 낮아 5월 감모율은 작년(7.4%)보다 높은 10.4%로 조사되었다.△배 착과수는 작년보다 많아=배 착과수 조사결과, 작년보다“많음”38%, “비슷함” 33%,“ 적음”29%로 착과수가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남 나주, 경기 안성, 평택 등 주요 산지의 기후가 좋았기 때문이다. 영남지역의 착과수 감소 이유는 인공수분기 강우로 인해 수분작업이 지연되었기 때문이다. 지역별 봉지수는 작년대비 경기 4%, 호남 17% 증가하나, 영남이 2% 감소하여 전체적으로는 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품종별 봉지수는 신고 5%, 황금배 2%, 원황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 주산지인 나주지역 신고 착과상황이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나, 신고 봉지수도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수확기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이 예상되어, 적절한 적과를 통한 생산량 조절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충남 논산 등 일부 지역에서 꼬마배나무이, 가루깍지벌레 발생율이 높아 이 지역 과원에 대해 적기방제 등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배 생육상황은 작년보다 좋은 편=배 생육상황은 작년 대비“좋음”43%, “비슷함”48%로 지역별 생육상황 차이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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