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 그루 묘목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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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천묘목축제에서 행사장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묘목을 나눠주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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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이원면 일원서 생산되는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10회 묘목축제가 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옥천군과 이원묘목영농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푸른 꿈 찾아 묘목나라 옥천으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20여종의 신품종을 포함해 200여종의 과수·조경수 묘목이 전시·판매됐다. 또 관광객 볼거리로 묘목가요제, 수석·분재전, 맨손 물고기잡기, 도자기·곤충전, 민속놀이체험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관광객에게 하루 1~2차례 감나무 묘목 2그루씩(어린이는 미니화분)을 무료로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야간에는 행사장 주변에 50만개의 전구로 만든 ‘루체비스타’로 볼거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행사기간 모든 묘목을 20% 이상 할인 판매했다”며 “가족과 함께 봄볕을 즐기며 식목철 심을 묘목도 구입하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한편, 이원면 일대 묘목재배 지역에는 500여 농가가 140㏊에서 전국 묘목유통량의 70%에 달하는 연간 1천200만 그루의 과수 및 조경수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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