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우리 임산물 숲푸드 대축제’ 개막행사에서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신세계푸드, LSC푸드와 함께 국내 임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상섭 산림청장,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정기옥 LSC푸드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임산업 발전에 대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임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등 국내산 임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산 임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 ‘숲푸드’의 활용과 홍보 △임산물 활용 제품 개발 및 유통 판로 확보 △임산물 수급 안정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기술 및 정보 교류 등이다.
산림조합중앙회 강대재 사업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들이 임산물을 더욱 친숙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임업의 경쟁력 또한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송파구 청사 및 잠실역 인근에서 청정 임산물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푸른장터’를 통해 5월 31일까지 산불 피해지역 임산물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판로 확대로 임산물 소비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