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업·농촌의 가치 재발견과 활로 모색

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이영휘)는 지난 20일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에서 ‘제65회 전국농업기술자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선도농가와 정부 및 국회, 농업관련 기관과 한국농축산연합회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불확실성의 시대,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 재발견과 활로 모색’이란 주제로 열려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영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불확실성 시대에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 재발견과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며, “농업과 농촌이 다중 위기를 겪을 때마다 우리 회원들이 하나가 돼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 온 저력을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보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선도농가 건의문과 결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농축산물의 정밀 예측과 자급기반 확충 △농촌소멸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 △농업과 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농정체계 구축 △농촌이 농민들의 의욕 넘치는 삶터, 일터이자 국민의 쉼터가 되는 정책을 펴길 건의하는 내용을 담았다.
농기협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주체가 될 것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선진농업 기술을 보급할 것 △농촌을 깨끗하게 보존하고 전통문화 유산 보전에 앞장설 것 △농업은 나라의 바탕이고 농민의 뿌리라는 인식을 갖고 선도농가 자세로 농업·농촌을 이끄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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