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사레 복숭아’ 올해 첫 출하
‘햇사레 복숭아’ 올해 첫 출하
  • 권성환
  • 승인 2023.06.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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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농협 강돈원 조합원 초극황도 30상자
햇사레 복숭아
햇사레 복숭아

복숭아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햇사레 복숭아’가 지난 16일 첫 출하 됐다.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기택)은 지난 16일 이천시 장호원읍 장호원농협 강돈원 조합원이 재배한 초극황도 30상자를 가락공판장에 출하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 19일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농협 정구철 조합원이 재배한 신비복숭아 22상자도 가락 도매시장 서울청과로,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경기동부원예농협 이천지소 김지호 조합원이 재배한 설향로복숭아 75상자도 이날 강서 도매시장 천안상사로 출하 됐다.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김기택 대표이사는 “햇사레 복숭아는 지난해 대비 1주일 정도 개화가 빨라졌고, 출하도 1주일 정도 빨라졌다”며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10월 초순까지 약 2만 톤 이상 출하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금년은 지난해와 같이 세계 경제 불황이 장기화 되고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산지 출하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기택 대표이사는 “올해 초 꽃냉해 등 생산농업인이 여려가지 열악한 환경과 소비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비자에게 품질 좋고 맛 좋은 복숭아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햇사레 브랜드 20주년’으로 다양한 광고, 홍보 및 대형유통업체 매장 내 판매촉진 행사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햇사레 복숭아 명성 그대로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로 보답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경기도 이천시와 충북 음성군 관내 6개 농협(경기동부원예·장호원·감곡·음성·삼성·생극)이 참여해 지난해 생산량 1만6천톤, 판매액 697억여 원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다올찬 수박을 확대해 기존 음성농협 외에 대소, 맹동농협이 추가로 가입했다.

또한 햇사레 복숭아는 전국 도매시장 공급은 물론,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마트·홈쇼핑·편의점·백화점·인터넷쇼핑몰 등 다양한 판매망을 구축해 전국적인 시장 확보와 해외수출 업체를 통해 동남아 등 해외 시장까지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