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원예농협 채규선 조합장이 지난달 26일 진도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제75주년 한국농촌지도자전국대회장에서 ‘2022년 대한민국 농업대상 최우수협동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국가농정분야, 지방농정분야, 농촌진흥사업분야, 농업인분야, 농산업분야의 5개 각 분야에서 농업발전에 지대한 공이 있는 자로 제도개선, 농업농촌정책 개발 및 연구, 교육, 생산,기술보급, 신기술 개발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가의 소득증대,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 후보자로 추천받을 자격이 주어지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채규선 조합장은 2019년 순천원예농협 18대 조합장으로 취임이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지원사업비를 취임전보다 69% 증액하고, 영농자재 보급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원예용 복합비료를 지원 및 2021년에는 농약안전보관함을 공급해 농약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고, 우천 시 농작업을 원활히 하기 위한 영농우의를 전 조합원에게 무상 공급하여 영농작업 시 유해물질 노출 방지로 농작업 환경을 개선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매년 대의원 및 임원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2022년 8월에는 시설원예 토양 및 비배관리를 주제로 이 분야에 저명한 현해남 박사(현 제주대 명예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조합원 뿐만 아니라 관내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영농기술 전달을 위해 노력했다.
채규선 조합장은 “뜻하지 않게 큰 상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급변하는 농정환경에 대응하면서 농산물 판매제고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