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 ‘농지정보시스템’ 관심끌어
농촌공사 ‘농지정보시스템’ 관심끌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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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 KOREA 2007 대회
지리정보체계(GIS)의 산·학·연·정 한마당 큰잔치인 ‘GIS KOREA 2007 대회’에서 농림부와 한국농촌공사가 전국 농지 현황을 온라인상에서 볼 수 있는 ‘농지정보시스템’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농림부와 한국농촌공사는 일반인과 관련기관 등에 농지정보화사업의 이해를 돕고 정보의 공동 활용과 이용 증진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GIS KOREA 2007 대회에서 농지정보시스템을 전시함으로써 디지털 농지관리 기술의 오늘과 미래를 선보였다.지난 2000년부터 착수해 올해말에 완료할 예정인 ‘농지종합정보시스템’은 시·군·구에서 농지관리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은 GIS도면 상에서 농지정보를 조회·분석해 농지 위치파악, 도면 확대·축소, 공간 분석, 공간 중첩, 신속한 농지·농가정보 조회 등을 제공한다.현재 농지종합정보시스템은 시군구·읍면동에서 농업진흥지역관리, 농지전용, 농지원부,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등의 업무에 활용되어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령, 일반인이 해당지역 행정기관에 민원을 통해 농지전용허가·농지취득자격증명서발급을 신청하면, 담당자는 시스템상에서 농지위치, 농업진흥지역도, 국토이용계획도, 소유 등을 확인해 볼 수 있어 보다 서류 발급에 따른 확인 절차가 신속해 졌다. 더욱이 일반인들도 인터넷(http://gis.ekr.or.kr)을 통해서 농업진흥지역도, 경지정리현황도, 배수개선현황도 등 총 14종의 생산기반시설 정보조회가 직접 가능하다.또 한국농촌공사는 농업인들이 이 시스템을 통해 급수 현황을 미리 온라인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어 한 해 동안 필요한 농업용수 공급을 계획적으로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농지종합정보시스템은 농림부가 농업·농촌의 전반적인 사업계획에 필요한 농업정책 수립 시 농지정보를 기초자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한국농촌공사 등 농업 관련 기관에서는 각종 직접지불제, 영농규모화사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한편, 건설교통부가 주최한 이번 GIS 대회에는 해양수산부 등 12개 공공기관, 2개 대학교와 21개 기업이 참여해, 3차원 입체 GIS기술, 시설물 관리기술 등 다양한 GIS 기술의 현재 상황과 미래의 발전상을 선보였다.농촌공사는 14일 “국가GIS 미래정책방향”을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에서 국토통합정보시스템 구축방안과 관련, “농지종합정보시스템의 구축현황 및 추진계획”을 발표해 대회 참여 기관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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