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 효성오앤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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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11.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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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공장 확장 전국 최대설비 보유

▲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한 효성오앤비 안성공장 모습(원내는 비료품질평가 전 부문에서 만점을 받은 특등급 가축분퇴비 ‘신토불이’)
특등급 가축분퇴비와 유박비료 품질력 한층 강화

친환경농자재 전문업체인 효성오앤비가 안성공장을 5호 공장으로 확장하며 국내 최대 유기질 생산설비를 갖춘 회사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평가다. 최근까지 전국 4개 공장과 국외 스리랑카 공장을 운영하던 효성오앤비는 더욱 안정적인 유기질비료 공급과 특등급 가축분퇴비의 고품질화를 실현하기 위해 안성공장을 개소했으며 경기 및 중부권내는 물론 전국의 유기질 비료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설비를 운영 중이다.

안성공장은 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해 대지 49,500㎡(15,000평)의 대규모 설비로 1일 3만포의 특등급 가축분퇴비와 2만포의 유기질비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설비다. 특히 가축분퇴비의 완전한 부숙을 위한 일렬식 설비는 원료투입 후 3단계의 부숙시스템을 거치며 총 6개월 이상의 부숙과정을 통하지 않으면 중간에 빼낼 수 없는 시스템이다.

별도의 미생물 배양실에서 유용 미생물인 효모, 유산균, 바실러스균 등을 고농도로 배양해 부숙공정에 주기적으로 분사함으로써 축분의 발효냄새를 잡아주고 작물 생육에 도움이 되는 다량의 미생물을 공급해준다. 이는 정확한 원료 혼합과 철저한 부숙과정을 통한 특등급 가축분퇴비만 출고한다는 효성오앤비의 고집스런 경영철학이 묻어난다.

▲ 특등급퇴비 후숙시 살포하는 유용미생물 배양설비
효성오앤비가 안성공장을 개소하며 가장 역량을 기울인 제품은 특등급 가축분퇴비 ‘신토불이’ 이다. 신토불이는 기존 가축분퇴비의 부족한 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유박(깻묵)을 함유, 제조해 유기물 함량이 기존 1등급 퇴비보다 월등히 높다. 또한 효성오앤비가 자체 개발한 유용미생물을 부숙과정 중 상시 분사해 완전한 부숙과 함께 토양에 직접 미생물 효능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러한 고집이 비료품질평가 전 부문에서 만점을 받은 ‘신토불이’를 개발하게 된 배경이다. 신토불이는 산업, 음식물 폐기물이 일체 사용되지 않고 고품질 원료만 고집해 만든 야심찬 제품이라는 회사의 자부심이 담겨있다. 
이미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 등 고품질 유박비료의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효성오앤비의 관계자는 “30년간 고수해 온 원료와 품질의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도 농업인을 위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겠다”며 “정부에서 진행하는 고품질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에 걸맞는 최고 품질의 비료이니 2016년 비료신청에도 많은 애정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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