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잡초, 화학비료 대체 연구
과수원 잡초, 화학비료 대체 연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9.03.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농기원, 과수 유기재배 위한 자생 우량초종 비료화

   
  ▲ 자생 초종 ‘얼치기완두’ 생육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그동안 과수 재배농가에서 잡초로 분류되어 골머리를 알던 일반 풀 들이 화학비료를 대체할 자원으로 재분류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얼치기완두’나 ‘살갈퀴’같은 콩과 잡초와 ‘실새풀’과 ‘포아풀’등 벼과 작물이 유기재배 배 과수원에 자생하고 있는 우량초종으로 판명되어 수입에 의존한 헤어리베치나 호밀을 대체할 자생 초종으로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또한 알팔파, 버즈풋트레포일, 오차드그라스 등 다년생 목초를 이용한 과수원의 토양·양분관리기술, 전남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 추천 병해충 방제 및 영양관리 기술 등 유기 과수재배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연구 과제를 채택해 농촌 현장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생명식품생산 5개년 계획에 의거 추진한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이 경지면적 대비 32.3%인 101천ha를 목표 달성하고, 전국 친환경 재배면적의 58%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무농약 재배와 유기농업을 확대하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업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기 위하여 식량작물과 채소류 뿐 만아니라 과수 유기재배 기술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