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일류 농업관측
4월 과일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04.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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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후 사과 출하량 전년대비 감소
올 감귤 재배면적 감소·만감류 증가 전망

사과·배·복숭아 만개기 평년 대비 빠르나, 전년대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사과
△출하전망 = 4월 이후 사과 출하량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7월∼2024년 3월까지 사과 출하량은 전년 대비 31.7%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과 생산량 줄어 저장량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이후 사과 저장량 전년 10만 3천 톤 대비 23.4% 감소한 7만 9천 톤으로 추정하고 있다.△재배면적 = 2024년 사과 재배면적 전년과 비슷하나, 성목 면적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유목면적은 사과 품종(시나노골드, 아리수 등) 갱신 활발, 과수화상병 사후 점검기간(3년) 후 식재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성목면적은 품종 갱신, 노목 폐원,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남과 강원·경기지역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남지역 감홍 생산 확대, 다축과원 조성 등, 강원·경기지역 사과 재배지 북상과 지자체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과 호남지역 지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3.3%, 4.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충청지역 고령화, 노동력 감소, 호남지역은 홍로 재배면적 축소 등이 전망된다.
면적 비중이 큰 후지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0.8%, 조숙계 후지 7.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후지의 경우 고품질 품종(착색계: 후브락스, 미야비, K1 등)으로 갱신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감홍, 기타 품종(시나노골드 등) 재배면적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전년 대비 각각 11.5%, 9.5%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쓰가루, 홍로, 양광 재배면적은 품종 전환 등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
△출하전망 = 4월 이후 배 출하량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8월∼2024년 3월까지 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4.4% 감소 추정되며, 생산량 감소로 저장량 줄고, 가격 상승으로 출하를 앞당긴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이후 출하량 전년 대비 83.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산 생산량 감소폭(26.8%)보다 3월까지 출하량 감소폭(14.4%)이 적어 4월 이후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재배면적 = 2024년 배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유목면적은 국내 육성품종 보급사업, 과수화상병 사후 점검 기간 경과 농가의 신규 식재로 전년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성목면적은 과수화상병, 농가 고령화, 도시개발 등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배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 내외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 충청지역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폐원 증가, 산업단지, 택지, 도로 등으로 과원 편입, 대부분 지역 농가 고령화 심화, 인력 부족으로 폐원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고·원황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각각 2.8%, 0.7%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신고는 지원 사업이 국내 육성 신품종에 한정되어 있어 감소세가 지속되고 원황은 타 중생종 품종(신화, 화산 등) 선호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화·화산·추황·기타품종 재배면적 전년 대비 1~4% 증가, 황금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화는 추석 출하용 신고 대체 품종으로 농가 선호가 높아 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화산·추황 등 기타 품종은 국내 육성품종 보급 사업으로 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감귤
△재배면적 = 2024년 감귤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감소, 만감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유목면적은 만감류 전환, 품종 갱신(유라조생계통) 활발하나, 유목의 성목화로 전년 대비 0.6% 감소, 성목면적은 폐원(고령화, 노목화 등) 증가로 전년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주감귤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지·월동온주는 폐원, 품종 및 작형 전환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2.4% 감소, 하우스온주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아 전년 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감류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라봉은 고목화로 생산성 및 품질 저하, 소비자 선호 낮아 타 품종 갱신이 늘어 전년 대비 0.9% 감소, 레드향은 낙과 및 열과 발생으로 생산성이 낮아 타 품종(천혜향 등)으로 전환되어 전년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천혜향·기타는 소비자 선호 높아 신규 식재 늘어 전년 대비 각각 5.4%,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감
△재배면적 = 2024년 단감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목면적은 태추, 감풍 등 신규 식재 및 품종 전환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 성목면적은 농가 고령화, 급경사 산간지 폐원 등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주산지인 경남지역 전년 대비 1.5% 감소, 전남지역 비슷, 경북지역은 3.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지역 태추, 감풍 등 신규 식재 및 관리 과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적 비중 가장 큰 부유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농가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폐원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랑과 서촌조생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0.5%, 1.6%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서촌조생 상품성이 낮아 태추 등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추와 기타 품종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1.9%,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촌조생을 대체할 수 있는 태추로의 고접갱신, 신규 식재 증가, 기타 품종으로 부유와 수확 시기 비슷한 감풍 증가, 차랑 대체 품종으로 상서, 송본 등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포도
△재배면적 = 2024년 포도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목면적은 샤인머스캣 가격 하락으로 신규 식재 줄어 전년 대비 16.9% 감소, 성목면적은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경기지역은 도시개발에 따른 토지 수용 등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영남·충청지역은 신규 식재 감소로 전년 대비 각각 1.1%, 1.4% 감소, 호남지역은 고령화 등으로 0.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4.2% 증가, 비가림·노지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 지원 사업과 금년 이른 추석(9월 17일) 영향으로 시설 재배면적 증가, 노지 샤인머스캣 성출하기 가격 하락으로 비가림·노지 재배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품종별로 샤인머스캣·캠벨얼리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3.1%, 1.3% 감소, 거봉류·델라웨어 재배면적은 전년 출하기 가격이 높아 전년 대비 각각 2.0%,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품종 재배면적은 흑색계(충랑, BK시들리스 등), 적색계(레드클라렛, 랑만홍옌, 루비스위트 등) 품종 전환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복숭아
△재배면적 = 2024년 복숭아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목면적은 기후 변화로 인한 조생종으로의 품종 갱신 등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 성목면적은 농가 고령화, 품종 갱신 등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영남지역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 강원·경기·충청·호남지역은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주산지인 영남지역은 농가 고령화 및 기상이변으로 성목면적 감소하나, 조생종 신규 식재로 유목면적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 지역은 인력 부족, 도시개발, 이상 기후 등으로 폐원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품종별로 유모계 재배면적 전년 대비 2.2% 감소, 천도계 재배면적은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모계는 농가 고령화, 기후 변화로 인한 폐원 및 타 작목 전환 증가, 천도계는 조생종(신비 등)으로 품종 갱신 및 신규 식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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