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화훼(필레아 글라우카 그레이지)
☆새로운 화훼(필레아 글라우카 그레이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8.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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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잎이 독특한 꽃

   
  ▲ 직사광선 및 과습 건조에 유의해야 한다.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에 화훼류 생산농가 및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자 새로운 화훼식물에 대한 정보를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한다.■자료제공 : 국립종자원 품종심사과Pilea 속은 후추과(Piperaceae)에 속하는 상록성 다년초로서 전세계 열대에서 아열대에 걸쳐 400종이 자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P. cadierei나 P. mollis 'Moon Valley' 등이 많이 이용되고 있고, 몇몇 종은 테라리움 등에서도 관엽식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실내의 밝은 곳에서 잘 자라고, 성질은 강건한 편이지만 건조에는 약한데, 보통 토양의 습도보다는 공기 중의 습도를 선호하므로 분무해주는 것도 좋다. 특히 겨울철의 뿌리 썩음에 주의해야한다. Pilea ‘Glauca Greyzy’(영명 Gray Artillery Plant)는 네덜란드에서 도입된 관엽식물로서 ‘glauca’라는 명칭은 네덜란드의 생산자가 잎 색으로부터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원산지나 개화기, 화색은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포기에서 붉은빛의 얇은 줄기가 나와 둥글게 퍼지면서 회색빛의 작은 잎이 전체를 덮어 아름답다. 실내의 밝은 곳에서 잘 자라므로 여름철에서는 직사광선에 닿지 않게 해준다. 생김새가 다육식물과 다소 비슷해 보이지만 건조나 강한 직사광선에는 약하므로 주의한다. 최저온도는 5℃ 정도이다. 건조에 약한 편이고, 겨울철에 너무 습하면 뿌리가 썩기 쉽다. 분갈이나 옮겨심기는 봄철에 한다. 포기나누기나 꺾꽂이로 번식하는데, 줄기를 잘라 그냥 물에 담가 두기만 해도 뿌리가 잘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