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플러스’ 사과 최고가 거래
‘썬플러스’ 사과 최고가 거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8.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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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초출하 15㎏ 기준 30과내 18만원

   
  ▲ 올해 초출하된 썬플러스 사과.  
 
지난 4일 전국공동브랜드 썬플러스 사업 우수농원 현장평가회를 가진 안용식 회원 농가(충남 태안 장산리)의 프리미엄급 후지 사과가 지난 12일 서울 가락시장 한국청과로 초출하 최고 가격에 거래됐다.이 농원은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 친환경기술단 김창호 단장의 현장맞춤형 농법지도로 탄생한 전형적인 고품질 사과 생산농원이다.타지역에 비해 유난히 봄, 가을이 길어 사과 고유의 색택을 내기가 어렵고 늦게까지 생장하여 결점과(열과, 고두병 피해과 등)의 비율이 높은 지역이었으나 과원 전체 나무 수세에 따른 차별화된 기술지도(시비, 전정, 적과, 적화, 관수 등)로 전년대비 생산량 2배, 파과율 10% 미만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이 농원의 특징으로는 토양이 원예작물 농사에 최고로 좋은 황토로 되어 있으며 바다와 직선거리 5km로 자연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에 영향으로 사과가 생장하여 과수가 스트레스를 덜 받는 장점이 있다.사과는 입감(당도, 경도, 과즙, 아삭함 등)이 뛰어나고 저장력이 뛰어나 고품질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금년 11월12일 한국청과 선영유통으로 초 출하된 사과는 15kg 기준 30과내 과실 18만원, 40과내 과실 16만5천원, 50과내 과실 9만6천원, 60과내 과실 6만원에 거래됐다.이 시세는 현 사과 시세에 비해 5배 정도 비싼 시세이다. 이는 썬플러스 브랜드의 고품질 사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준 결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