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내 보행로 폐쇄 도소매 기능분리 위해
가락시장내 보행로 폐쇄 도소매 기능분리 위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8.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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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내 기초 질서 확립 및 도매시장내 도소매 분리를 통한 물류 기능 활성화를 위한 첫 단계로써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도매시장에서 농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주로 통행하는 보행로를 폐쇄하고 녹지대로 환원했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가락동도매시장 내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 되어온 교통·주차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간선도로 및 주차장내에서 불법으로 영업중인 노점상들의 밀집 구역과 연결된 제1서비스동 측면 보행로를 폐쇄했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서비스동 주변은 송파대로 버스정거장과 지하철역과 인접한 보행로를 이용한 고객들의 출입이 빈번하여 비 허가상인들의 노점 밀집 구역화됐다.이에 공영 농수산물도매시장임에도 청과물 외에 비위생적으로 운영되는 대형 포장마차들과 소·돼지 등 육고기를 노상에서 불법 판매하고, 옷·냄비 등 잡화류 판매자까지 영업하면서 장기간 상습적인 민원의 대상이었다.공사 관계자는 “가락시장의 도매 기능 회복을 위한 도소매 구역 분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유통인 전체의 합의가 전제되어야 하기에 공사는 유통인 44개 단체가 참여하는 가락시장 질서개선협의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행 취지에 대한 가락시장 관계자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여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공영 도매시장이 되도록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