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화훼(포튤라카)
☆새로운 화훼(포튤라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8.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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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튤라카’는 꽃은 채송화, 잎은 쇠비름 같은 초화류이다.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에 화훼류 생산농가 및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자 새로운 화훼식물에 대한 정보를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한다.■자료제공 : 국립종자원 품종심사과남아메리카 원산의 쇠비름과(Portulacaceae)에 속하는 다년생식물로서 영명은 ‘purslane’ 또는 ‘pusley’이고, 학명은 Portulaca oleracea이다.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넓게 분포하는 쇠비름의 원예품종으로 더위와 건조에 강하여 여름철 무더위에도 선명한 색을 가진 꽃을 계속 피워낸다. 유사종으로 채송화(P. grandiflora)가 있는데 본종은 잎이 넓다. 개화기는 6~10월이고 꽃의 수명은 하루 정도지만 무더운 여름철에도 저녁까지도 피어있다. 초장은 15~20cm 정도로서 줄기는 위로 직립하지 않고 지면을 타듯 옆으로 자라는 습성이 있으므로 일반 화분보다는 공중걸이분에 심는 것이 적당하다. 꽃의 직경은 2~3cm이고 화색이 풍부하여 붉은색에서 흰색, 노란색, 분홍색 등 다양한 품종이 개발됐다. 줄기 끝에서 꽃이 피면서 자라므로 필요에 따라서는 순지르기로 분지를 촉진하면 꽃수가 많아진다. 햇빛을 특히 좋아하므로 오전 중의 햇빛이 충분한 곳에서 기른다. 더위에는 매우 강하지만 추위에는 비교적 약해서 겨울철에는 최저 5℃의 건조한 상태로 관리해주어야 한다. 과습을 매우 싫어하므로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심는다. 고온다습할 때 뿌리썩음에 주의한다. 줄기를 잘라 잠시 건조시킨 후 다소 건조한 듯한 토양에 심으면 쉽게 발근하므로 꺾꽂이로 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