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해 감소방안 마련위한 토론회 개최
식품위해 감소방안 마련위한 토론회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8.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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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관련 상담 ‘건강기능식품’ 가장 많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 불만사례 연구를 통한 합리적인 식품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17일 서울 YWCA회관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 산업체 관계자 등이 식품안전 확보 및 소비자 불만사례 개선을 위한 합리적인 개선방안과 관리방안에 대하여 활발한 논의했으며, 특히 식약청은 소비자 단체와 함께 소비자 불만사례를 적극적으로 수집·분석하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소비자 중심의 식품안전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그간 수집된 소비자 불만사례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소비자단체에 접수된 전체 식품관련 상담은 총 10,490건으로 그 중 건강기능식품이 5,996건(57.2%)으로 가장 많고 가공식품 3,071건(29.3%), 농수축산물 1,123건(10.7%), 기타식품 300건(2.9%) 순이었다. 소비자불만유형으로는 가공식품의 경우 주로 이물질, 유통기한, 부패·변질 식품 관련 내용이 다수를 차지했고,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불공정계약 및 법령기준에 따른 상담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토론회를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구축이 식품안전정책 수립에 우선이 되어야 할 과제임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민·관·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소비자와 국내 영세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교육·홍보·지도를 확대하는 한편, 정부의 식품정책에 대한 소비자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단체 및 산업체 관계자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식품안전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식품안전관리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