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2차 공모에 4개지구 선정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2차 공모에 4개지구 선정
  • 권성환
  • 승인 2025.05.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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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 충북 영동, 충남 당진, 전남 함평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로 강원 화천군, 충북 영동군, 충남 당진시, 전남 함평군 등 4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거·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했다.

지구별 30호 내외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고 단지 내에 공동보육시설 및 문화ㆍ여가 커뮤니티시설 1개 동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영농 일자리와의 연계성, △교육·문화·복지시설 등과의 접근성, △임대주택·공동이용시설의 운영·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사업지구를 선정하며, 선정되면 지구당 총 100억 원(국비 50억 원)을 3년간 지원한다.

2019년 시범사업으로 조성된 4개 지구(괴산, 서천, 고흥, 상주)의 청년 입주민·지역사회 주민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민은 귀농·귀촌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주택정보 제공·자금 지원 등이 1순위(38.7%)와 3순위(13.5%)일 정도로 귀농할 때 가장 고민이었던 주거문제가 보금자리 입주로 해결되어 귀농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폐교 위기를 걱정하던 보금자리 단지 인근 주민들은 보금자리 입주세대 아동들의 취학으로 초등학교가 유지되는 등 마을에 활력이 생겼다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귀농·귀촌 청년층과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해 전년 대비 2개소 확대한 10개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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