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여름철 재해 예방 선제적 대응
농식품부, 여름철 재해 예방 선제적 대응
  • 권성환
  • 승인 2025.05.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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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전까지 수리시설, 원예·축산·방역
산사태 취약지역, 태양광 시설 등 피해 예방요령 집중 홍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14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농업분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대기 불안정 및 해수면 기온 상승으로 강한 호우 및 한반도 태풍 영향 가능성이 높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폭염·열대야 등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의에는 농식품부 각 소관 부서 및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 등이 참석해 수리시설·원예·축산·방역·산림 등 각 분야별로 피해 예방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24시간 재해 대비 상황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피해 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 및 재난지원 등 본격적인 대비 태세를 갖춘다.

특히, 여름철 농작물 및 농업시설 안전관리요령과 폭염 특보시 농업인 예방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기상 특보에 따라 농업인이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농가 준비사항을 문자(SMS) 발송, TV 자막뉴스, 마을방송 송출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기획조정실장은 “각 시도 및 유관기관에서는 인명피해예방에 최우선을 두고 비상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주민이 대피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에 여름철 재해대책 추진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농업 분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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