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바이어 초청 수출상담
교포바이어 초청 수출상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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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수산물 수출 3억불 달성 막바지 노력
충남도가 수출 3억불 달성에 막바지 힘을 보태고자 지난 10일부터 3일간 예산 덕산 스파캐슬에서 ‘충청남도 농수산물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도내 농수산물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하고 수출의욕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12개국의 해외교포바이어 24명과 수출업체 대표 70명이 참여했다. 참가한 교포바이어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뉴질랜드 등으로 미주와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대륙별로 골고루 분포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처럼 해외 교포바이어를 초청하여 농수산물 수출상담회를 갖는 것은 도정사상 처음으로 도 농수산물 수출의 세계화 전략이 실현되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밝혔다.수출업체는 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농어업인, 생산자단체, 농수산물 가공업체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쌀, 김치, 김, 민속주, 음료, 임산물, 가공식품 등 55개 품목이 바이어의 구매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상담은 우수 농수산물과 신규 수출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해외교포 바이어와 1:1 대면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상담성과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또한, 바이어가 특정업체에 개별방문 요구가 있을 경우 수출업체의 현장을 방문하는 산지투어 수출상담도 병행했다. 아울러, 충남도는 참가 해외교포바이어 24명 전부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는 도및 수출업체와 유대 강화 등 네트워크를 통하여 지속적인 수출 망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수출 촉매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이밖에, 이완구 도지사와 해외 초청바이어, 수출업체, 공무원 등이 수출발전을 위한 협력방안과 도의 시책 방향에 대한 문제점 및 대안을 논의하고 최신정보를 교환하는 간담회 자리 도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건의ㆍ제안한 사항과 논의된 내용은 심층 검토해 도의 농수산물 수출정책에 적극반영 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