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진주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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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지난 5일 시청 시민홀에서 정영석 진주시장 주재로 수출업체 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12개국 29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진주시는 매년 10월 축제기간에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 상담회를 개최함으로써 해외 바이어들에게 문화예술과 관광도시로서의 진면목을 체험하게 하고 수출업체의 생산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만남을 통한 유대강화 및 이미지 제고로 수출증대와 진주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어 왔다. 그동안 해외 시장개척과 수출상담회를 통하여 세계 각 국의 해외 바이어와 새로운 시장을 접하면서 참가 기업들은 수출에 눈을 뜨기 시작하였고 일부 기업체들은 수출 전선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의 수출 주력상품으로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세계5대 명산 진주실크와 신선 농산물이 전국 제일의 위상을 지켜가고 있으며 일찍이 기계공업의 요람으로서 발달된 부품 가공 산업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으로 명품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어 전 세계를 향한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부품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2006년말 현재 진주지역의 총 수출액은 2002년에 비해 207백만불 증가한 486백만불의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남아 시장을 필두로 동유럽, 아·대양주, 북미, CIS(구소련연방)지역, 2007년 중남미 시장에 이르는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꾸준히 수출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