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 배지분쇄 이송켄베이어 개발
양송이 배지분쇄 이송켄베이어 개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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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농업기술센터 평가회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달 28일 해평면 괴곡리 김재헌농가에서 양송이버섯 배지(퇴비)분쇄용 이송컨베이어개발 사업 평가회<사진>를 버섯농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기존 양송이 배지제조기는 볏짚과 계분, 석회, 유박 등을 혼합하여 입상을 만드는데 상당한 노동력이 소요되고, 입상퇴비는 덩어리가 없어야 고르게 후발효가 이루어지는데 혼합과정에서 덩어리가 생겨 각종 곰팡이 및 유충이 발생하고 양송이 균 접종이 잘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이에 농업인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개발과제로 김재헌농가에서 지난 해 연말 사업계획을 신청해 진흥청에 채택이 되어 올 3월부터 양송이버섯 퇴비분쇄용 컨베어 개발에 들어가 9월에 제작을 완료하게 됐다.연구개발 목표는 토터리장착으로 분쇄덩어리 없애기와 분쇄후 두께조절 로라설치, 재배상 높이에 맞춰 상하이동을 통한 입상화를 용이하게 하여 버섯 품질향상과 수량증대에 두었으며 수차례의 수정 끝에 이송컨베어기 개발에 성공했다.김재헌씨는 평가회를 통해 이동컨베어기를 특허출원할 계획에 있으며 농가의 노동력절감과 품질향상 및 수량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며, 센터 담당자는 개발된 컨베어기는 기존제품에 비해 부피와 무게가 적어 이동에 용이한 점 등 실용성이 많아 참석자의 평가설문을 실시한 결과 앞으로 농가에 많이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