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송이테마파크 설립기본계획 마련
양양 송이테마파크 설립기본계획 마련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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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송이테마파크 설립기본계획이 마련됐다. 양양송이테마파크는 양양군이 송이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양양읍 월리 산 29번지 부지에 추진중이다. 지난 10일 양양군청에서 열린 송이버섯 생태학습장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적인 파급효과의 경우 1년차인 2008년 24억여원의 생산효과와 3,000여명의 고용효과, 5억여원의 소득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문화적 파급효과로는 국민관광기회의 확대로 삶의 질 및 지역주민 생활수준의 향상, 지역경제발전의 성장동력으로서의 작용 등이 예상됐다. 송이생태프로그램 참여 시 동행으로 가족과 친지가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으며 가족단위 체험이 87.5%를 차지해 대체적으로 생태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양양송이밸리를 실외형공간에 엔터테인먼트형과 가족형을 접목한 테마파크로 개발하고자 하는 노력과, 자연생태공간과 버섯을 주제로하는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양송이테마파크는 각 구역별로 주제관과 송이숲정원, 전망대 등 송이학습장 관리동과 송이생육환경조형물, 탐방로 등 체험장, 송이모형장 및 생태관찰로 등 학습장을 비롯, 총 5구역의 체험장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 최종 용역이 끝나는 대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연내 착공 예정”이라며 “내년 말까지 예산 범위에서 테마파크를 준공,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