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수출걱정 크다
금산인삼 수출걱정 크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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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지역의 인삼 수출이 큰 폭으로 떨어져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배명렬)가 조사한 ‘대전·충남 인삼류 수출동향’에 따르면 인삼류 수출이 지난 7월말 전년 동기 대비 대전은 29.3% 증가한 반면 충남은 31.2%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대전·충남지역의 인삼류 수출은 전국 인삼수출의 57.4% 비중을 차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내 인삼이 우리지역의 특화상품임을 보여 주었고 수출금액에서도 2522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해 전국 인삼수출 증가율인 7.8%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충남의 경우 인삼수출 상위 5개국 모두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인삼수출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남 인삼수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금산군이 지난해 한자리수 증가율에 이어 올해에는 22.5% 크게 감소한 것에 기인하고 있어 향후 인삼수출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