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농생명 과학기술 실습교육 개시
종자·농생명 과학기술 실습교육 개시
  • 윤소희
  • 승인 2022.06.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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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미래인력 양성과정 운영
교육과정 실습 현장 모습
교육과정 실습 현장 모습

농생명 계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종자검정, 조직배양, 종자 가공처리 기술과 유전자분석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래인력 양성과정’이 실시된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19년부터 총 16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해온 본 과정을 올해에는 학부생 1~2학년(2회), 3~4학년(4회), 대학원생(2회)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누리집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학부생 과정에는 종자의 유전자 분석기술과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방법을 적용한 순도검정, 발아율조사, 테트라졸리움(TZ)검정 등의 종자검정 기술, 종자의 겉면 필름 코팅 등 종자의 품질을 높이는 가공 기술 등 종자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기술 중심의 다양한 실습으로 종자 검정에 필요한 실험기기들도 직접 사용해 보는 기회도 갖게 된다.

대학원생 과정에는 학부생 과정을 포함해 종자산업 분야의 지식재산권인 식물신품종 보호제도, 종자 수분검정, 형광프라이머를 활용한 품종식별 기술 등 학부 과정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전문성이 요구되는 실습 교육과목을 체험하게 된다.

국립종자원 서봉열 교육센터장은 “이번 대학(원)생들을 위한 미래인력양성과정은 오로지 차세대 종자산업 전문가 후계 양성의 일환으로 준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