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일류 농업관측
4월 과일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4.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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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4·5월 출하량 전년대비 12%·7% 증가
신고배 4월 가격 전년대비 하락 전망

2022년 과일 재배면적 전년대비 감소, 포도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사과
△출하전망 = 4월 출하량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재배면적 및 단수 증가로 2021년산 후지 생산량·저장량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출하량 전년대비 12%, 5월 이후 7%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주산지 일부 지역에서 전년도 4월 이후 가격 하락으로 출하 조기 종료 농가가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4월 후지 가격 전년(38,500원)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락시장 상품 후지도매가격은 29,000~33,000원/10kg 내외로 전망된다.
△면적전망 = 2022년 사과 재배면적 전년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목면적은 과수화상병으로 인한 매몰, 타 품목 전환(샤인머스캣) 등으로 전년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목면적은 국내 육성품종 및 신품종 갱신이 활발하여 전년대비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영남 및 호남지역 전년대비 각각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충청지역은 과수화상병 발생(2021년), 타 작목 전환 등으로 전년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강원·경기지역은 기후온난화에 따른 재배지 북상으로 전년대비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재배품종인 후지·홍로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각각 1%, 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후지의 경우 고품질 품종(착색계 : 후브락스, 미야비 등)으로 갱신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광, 쓰가루, 조숙계 후지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3~7% 감소, 감홍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품종은 국내 육성품종(썸머킹, 아리수 등) 중심으로 전년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착색관리가 필요없고, 저장성이 좋은 시나노골드 재배의향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
△출하전망 = 4월 출하량 전년 대비 90%, 평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출하량 전년대비 90%, 5월 이후 95%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설 성수기 이후 소비 부진으로 저장량이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며, 생리장해(무름과, 과피얼룩 등) 발생이 늘어 주산지에서 저품위 출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도 가격상승으로 일부 농가에서 상품과 출하 지연이 예측되고 있다.
△가격전망 = 4월 신고 가격 전년(73,000원)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락시장 상품 신고도매가격은 48,000∼52,000원/15kg 내외로 전망된다.
△면적전망 = 2022년 배 재배면적 전년 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목면적은 농가고령화, 과수화상병으로 인한 폐원, 도시개발 등으로 전년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목면적은 국내 육성품종(신화, 슈퍼골드 등) 갱신으로 전년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강원·경기와 충청지역은 전년대비 각각 5%,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1년 안성, 남양주, 천안 등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폐원한 농가가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호남과 영남지역은 타 품목 전환(샤인머스캣 등) 등으로 전년대비 각각 1%, 3%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주 재배품종인 신고와 원황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각각 3%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신고배 편중 재배 해소를 위한 신품종 보급으로 타 품종 갱신이 전망된다.
신화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른 추석에 출하가 가능하고, 최근 신규 식재 지원사업 영향으로 재배 확대가 전망된다.
화산·추황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각각 1%, 황금·기타는 전년대비 각각 3%,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감귤
△면적전망 = 2022년 감귤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목면적은 폐원증가(농가고령화, 노목화)와 원지정비사업 등으로 전년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목면적은 만감류 전환,품종 갱신(유라조생계통)등 신규 식재가 늘어 전년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주감귤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지온주는 폐원증가, 수익성 저하로 작형이 전환되어 전년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동온주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하우스온주·만감류로 전환이 늘어 전년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하우스온주는 FTA기금 지원사업 등으로 시설재배가 확대되어 전년대비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감류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라봉은 천혜향과 레드향 등 타 품종으로 갱신되어 전년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천혜향·레드향은 소비자 수요가 많아 전년대비 각각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기타 만감류는 윈터프린스 등 국내 육성품종 보급 확대로 전년대비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감
△면적전망 = 2022년 단감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목면적은 농가고령화로 인한 폐원, 인력부족, 도시개발 등으로 전년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목면적은 품종갱신(태추, 원추 등)으로 전년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 품종인 부유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경사지 과원 폐원과 신품종 갱신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랑과 서촌조생은 전년대비 각각 1%, 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추와 기타 품종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각각 9%,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생종 태추는 부유보다 출하시기가 빠르고 당도가 좋아 재배의향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주산지인 경남지역에서 국내 육성품종(원추, 원미 등)갱신, 신규 농가 진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경남지역은 전년대비 3% 감소, 전남과 경북지역은 각각 4%, 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1년산 단감 가격이 높아 신규 농가 일부가 증가하나, 농가고령화 등으로 폐원한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도
△면적전망 = 2022년 포도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샤인머스캣 유목의 성목화로 유목면적은 전년대비 11% 감소, 성목면적은 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림·노지재배면적 전년대비 1%, 시설 재배면적은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비가림·노지는 타작목(사과, 복숭아 등)에서 샤인머스캣으로 전환, 시설은 수익성이 높은 샤인머스캣으로 품종 전환 및 신규 면적 확대가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주산지인 영남지역은 샤인머스캣 식재 면적이 늘어 전년대비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강원·경기와 호남지역은 농가고령화 및 노목화로 폐원이 증가하여 전년대비 각각 3%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샤인머스캣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23% 증가하여 포도 품종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주력 품종이었던 캠벨얼리·거봉류는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각각 10%,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기타 품종은 홍주씨들리스, 루비로망 등의 면적확대로 전년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복숭아
△면적전망 = 2022년 복숭아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목면적은 폐원증가, 작목전환(샤인머스캣 등), 품종갱신 등으로 전년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목면적은 신규 식재가 증가하여 전년대비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이 높은 천도계 신품종과 출하시기 조절을 위한 유모계 조생종·만생종으로 갱신한 농가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모계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1% 감소, 천도계 재배면적은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모계는 동·냉해 및 병해충(세균구멍병 등)발생 증가로 폐원 및 타 작목 전환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천도계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신비·옐로드림 등 신품종 식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호남지역은 지자체 묘목지원사업 및 신품종 갱신으로 신규 식재가 늘어 전년대비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