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자조금 8대 중요 과제 선정
화훼자조금 8대 중요 과제 선정
  • 권성환
  • 승인 2022.04.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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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절화 자조회 대의원 총회 개최
2대 임원 선출, 김윤식 회장 재선
지난달 30일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절화 의무자조금의 대의원 총회가 대전에서 열렸다.
지난달 30일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절화 의무자조금의 대의원 총회가 대전에서 열렸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올해 자조금 사업의 핵심 목표로 전국적인 수급조절 및 홍보사업을 통한 꽃 가격 안정, 농가 소득증진, 권익보호 그리고 대한민국 꽃 문화 개선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8대 중요 과제를 정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와 절화 의무자조금 대의원 총회가 지난달 30일 대전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선 화훼자조금협의회 제2대 김윤식 회장과 임원진을 선출하고 올해 자조금 사업 계획과 예산 등을 심의했다. 

올해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수급조절 사업 확대를 통해  aT 화훼공판장과 광주원예·부경원예·영남화훼원예·농협부산화훼공판장 등 농협 공판장과 수급조절 사업을 진행하고 한국화훼농협, 지역화훼단체 등과 주산지 수급조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지원, 컨설팅 지원 사업 등을 발굴 강화하고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범사업 확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도 계속 발굴한다. 꽃 수요를 늘릴 수 있는 전시회, 판촉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도 꽃 문화 개선 슬로건으로 ‘꽃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꽃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 방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꽃 홍보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새로운 화환 문화 창달, 신화환 보급 및 관련 사업 지원 등으로 화환의 재탕을 막고 건전한 화환유통문화 정착을 기하며 화환재탕방지 사업단을 전국으로 확대 발족할 계획이다.

조화의 유행성 분석과 홍보를 통해 국민적인 공감대를 만들고 전국 공원묘원에서 조화사용을 줄이는 캠페인 등을 진행해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중이다.

수입 꽃 문제 핵심 과제인 검역 강화, 관세 포탈 잘비, 부가세 탈세 문제, 원산지 단속 강화 등을 통해 복마전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화훼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2019년 9월 출범한 절화 의무자조금이 어느덧 3년째가 됐다.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자조금을 믿고 함께 하는 우리 농업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