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식 (주)코아센텍 대표
최희식 (주)코아센텍 대표
  • 조형익
  • 승인 2022.04.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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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배 등 과원의 냉해방지용 캠화이어 보급
꾸준한 연구 개발로 긴 연소기간 및 환경친화적 제품개발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과원의 냉해 예방을 위해 최대 16시간 동안 연소되는 제품으로 안전하게 과원의 나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최희식 ㈜코아센텍 대표는 “과원의 냉해방지를 위해 12.5kg 제품의 경우 12시간 연소가 되며 알콜과 숯, 펠렛이 함께 콘크리트화 된 고체복합연료로서 7시간용, 10시간용, 12시간용, 14시간용, 16시간용으로 냉해를 예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대학에서 전공으로 화학을 공부하고 1994년도에 ㈜메가켐코리아라는 산업용 세정제 사업을 창업해 올해로 30년 동안 화학분야의 사업을 경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모든 화학적인 지식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생각하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코아센텍을 창립하게 됐다”며 “코아센텍에서 만든 제품은 사용 도중이나 소화 후 재사용이 가능하고 완전연소 후 캔을 재활용해 리필용 숯을 사용하면 여러 번 재활용 가능하므로 캔의 쓰레기 발생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코아센텍에서 연구·개발한 제품을 보면 ▲캠파이어: 버섯폐배지 바이오매스 펠렛과 성형목탄과 고체알콜을 활용한 포장재 일체형 고체복합연료로 강한 화력과 긴 연소시간을 지니고 있다. ▲버섯폐배지를 이용한 바이오매스 펠렛 고체연료의 개발 ▲‘불멍용’ 오로라 화이어는 코로나 시대에 캠핑문화에 맞춰 불멍을 즐기는 풍습을 활용한 제품 ▲고체알콜과 아로마오일과 금속파우더를 활용한 포장제 일체형 고체연료로 제조한 제품 등 다수의 제품 특허를 개발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제품은 사과, 배, 복숭아, 배, 포도, 자두, 오미자 등 다양한 수종에 적용이 가능하다.

최 대표는 “개발하고 있는 제품은 특허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그동안 화학분야의 30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경 친화적이며 인체에 안전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기후환경의 변화로 인해 농업분야에서는 잦은 꽃샘추위로 과수의 냉해가 심각한 상황과 건설현장의 콘크리트 양생에 여러 가지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연소시간은 온도와 밭의 형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0℃에서 영하 3℃까지는 20평당 1캔 정도 권유하고 영하 4℃~영하 7℃는 15평당 1캔을 영하 8℃이하는 10평당 1캔의 사용을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꽃에 의한 화재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임야주변에 있는 과수원에서는 임야 가까이 있는 과수원 가장자리의 난로에 당사에서 개발한 바람막이를 설치해 주거나 강풍에 캔이 날릴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당사에서 개발한 방열석 지지대를 난로 위에 올리고 농장 주변의 돌을 지지대 위에 올려 주시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비록 중소기업이지만 국제 경쟁 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연구개발해야만  세계일류기업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고객만족을 위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의 애로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신제품 개발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품질개선을 통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