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장뇌삼주 특산품 육성
남양주시, 장뇌삼주 특산품 육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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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연구원-농가 공동연구

   
  ▲ 장뇌삼 실험주.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장뇌삼주를 남양주시 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농업기술센터와 한국식품연구원, 농가가 공동연구 고급 장뇌삼주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남양주 장뇌삼주는 산삼의 씨앗을 축령산 자락에 뿌려 야생상태에서 재배한 장뇌삼을 적포도 증류술에 담아 2년동안 저온에서 숙성시켜 만든 고급술로 향이 매우 진하고 텁텁한 맛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고급 장뇌삼주 최적원료와 발효, 숙성하는 방법을 연구하여 지난 2005년 8월 22일 ‘장뇌삼주 제조방법’을 특허 출원했으며 오는 9월 중에는 특허등록 할 계획이다.또한 알콜도수 40~60℃인 고가 장뇌삼주와 중저가 장뇌삼주 2가지를 출시해 장뇌삼의 부가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장부지 선택과 공장건립 및 2년여 동안의 숙성기간이 필요해 단시일 내에 상품이 출시되기는 어렵지만 경쟁력을 갖춘 만큼 재배농가와 협의해 최대한 빨리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새로운 소득작목 창출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한편 남양주시의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