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작황 좋다
참깨 작황 좋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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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깨 재배 포장.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 참깨 생육을 분석한 결과 양백참깨 등 우량품종 재배와 적기 파종, 친환경제재를 이용한 예방위주 병해충 방제 등, 정밀한 관리에 따라 예년에 비해 작황이 양호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또한 파종 이후 전년보다 평균기온이 0.7℃ 높고, 역병과 관련이 있는 강수량은 509mm 적으며, 일조시간은 22.8시간 많아 작황이 양호하다고 밝혔다.전남의 참깨재배 면적은 8,602㏊로 전국 재배면적의 27.7%를 차지하고 있으며, 키는 102.4cm로 전년보다 3.7cm 크고, 꼬투리수도 주당 평균 55.9개로 전년보다 5.2개 많아서 증수가 예상되고 있다.특히 올해는 6월 하순~7월 하순까지의 장마기간 동안 비가 많이 오지 않았고 강우일수가 적어 8월 상순 이후 참깨밭 후기관리만 잘하면 증수가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한 참깨 밭 후기관리 요령으로는 이후 강우 대비 줄 지주 설치와 습해예방을 위한 배수구 정비를 해 주어야 하며, 또한 병해충은 친환경 약제로 예방위주 살포토록 한다. 특히 국내산 참깨는 중국 등 외국산에 비해 필수 양질 지방산으로 참기름 중 약 50%를 점하고 있는 리놀레산이 수입 참깨보다 더욱 많이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산이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항산화 성분의 함량도 높아 품질 면에서 월등히 우수해 소비자들은 국산 참깨를 선호하고 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품질좋은 참깨 생산과 참깨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주 재배지역인 여수, 곡성, 고흥, 해남, 무안 등에 집중적인 기술지원으로 친환경 고품질 전남 참깨 경쟁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