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인삼농협(조합장 박봉순)은 안성인삼 소비촉진을 위해 주말 인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소비 위축 등으로 수매한 인삼값이 하락함에 따라 6년 동안 정성으로 키운 인삼 재배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지난달 23일과 24일에 이어 30일, 31일 등 오는 7일까지 주말마다 공도읍에 위치한 안성인삼농협 본점 앞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수삼을 비롯한 인삼가공품, 지역 로컬푸드 농산물을 판매하며, 특히 수삼 및 인삼가공품은 10%에서 최대 55%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안성원예농협 박봉순 조합장은 “코로나 시대에 면역에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농산물 판매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은 시름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직거래 장터를 통해 인삼에 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