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이 인삼 소비부진으로 인한 가격하락 극복을 위해 수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전북인삼농협은 오는 31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제철수삼 전북인삼 수삼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북인삼의 소비처 개척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농가를 격려하고자 실시됐다.

행사를 통해 원삼류 수삼 100g을 60% 가량 할인된 가격인 4,9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난발류 수삼 100g을 61% 할인된 가격인 3,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북인삼농협은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재료인 수삼을 맛있는 요리로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에서 꿀수삼우유, 수삼튀김 등 다양한 레시피도 소개한다.

신인성 조합장은 “전북 도민이 우리 전북인삼을 더욱 쉽게 접하고, 맛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심각한 인삼가격 하락으로 실의에 빠진 인삼농가를 응원하고자 NH농협전북지역본부와 협력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조합장은 “전주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지역을 더 넓혀 전북 곳곳에서 행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며 “인삼의 대중화를 목표로 인삼 소비처 개척에 지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