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음성·장수, ‘선도 산림경영단지’ 선정
횡성·음성·장수, ‘선도 산림경영단지’ 선정
  • 윤소희
  • 승인 2021.09.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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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선정지 3곳에 10년간 75억 지원
2022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충북 음성
2022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충북 음성

강원 횡성, 충북 음성, 전북 장수가 2022년부터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이 추진되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17일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추진하는 3개 지자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위 시·군은 10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75억을 지원받게 된다.

산림청은 2013년부터 의욕 있는 산주들이 모여 구성한 500ha 이상의 단지를 선정하고, 이들을 집중 지원해 단기간에 성과를 창출하는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사유림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산림소유자들의 동의를 받은 경영주체가 산주를 대신해 산림을 경영하고, 발생한 소득을 산주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단지에 참여하는 산주는 ‘산주협의회’를 구성해 경영주체의 산림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총 26개소의 선도 산림경영 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산림청 전덕하 산림자원과장은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통해 사유림 경영단위의 규모화와 수익을 창출하여 산주의 관심유도로 사유림 경영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