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상황 맞게 조합원 자격기준 완화해야”
“시대상황 맞게 조합원 자격기준 완화해야”
  • 조형익
  • 승인 2021.09.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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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제주품목농협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광주전남제주품목농협협의회는 지난 2일 여수원예농협에서 협의회를 열고 품목농협발전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광주전남제주품목농협협의회는 지난 2일 여수원예농협에서 협의회를 열고 품목농협발전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광주전남제주품목농협협의회(회장 김용진. 여수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2일 여수원예농협에서 협의회를 열고 품목농협 발전과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용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품목농협의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조합장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전문 농협으로 성장하고 있는 품목농협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조합장들은 “품목농협 발전을 위해 시대상황에 맞게 조합원의 자격문제를 완화해야 한다”며 “현행 노지 1500평과 시설원예 605평을 돼 있는 것을 농민의 권리와 전문성을 약화시키지 않은 범위에서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 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인력난까지 겹치면서 농사에 애를 먹고 있다”며 “점진적인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하반기부터 금리가 소폭으로 인상되는 등 예치금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조합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