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수확한 허브와 새싹보리 활용도 높이기
발을 인위적으로 덥혀줘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고 체온도 높여주는 족욕은 체질적으로 손발이 찬 사람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허브 족욕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멸치 망, 세숫대야, 휴대용 가스레인지, 찜통 2개, 목욕의자, 키친타월, 오일(호호바)를 준비하고, 그간 길러온 텃밭정원에서 로즈마리, 라벤더, 애플민트 등의 허브를 수확한다.
허브 잎을 정리해 망에 넣고 따뜻한 물에 허브 망을 넣은 다음, 5~10분간 발을 담근다.
이후 타올로 발을 닦고, 오일로 마사지한다. 허브를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건강에 유익하므로 어르신들이 자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족욕할 때 물의 온도는 38~40도 정도가 적당하고 너무 뜨거우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몸이 허약한 상태이거나 열이 많은 사람은 10분~30분보다 더 짧게 해야 한다. 물에 다양한 재료를 첨가할 수 있는데 각종 허브뿐 아니라, 아로마 오일 등을 넣어주면 향기와 해당 첨가물의 효과까지 더해져서 더욱 좋다.
족욕으로 인해 땀이 많이 날 경우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으니 적절히 물이나 차를 마시면서 한다.
다음으로 직접 길러온 새싹보리를 활용해 당뇨 예방용 새싹보리 주스를 만들어 섭취할 수 있다.
새싹보리와 배를 갈아 물과 함께 섞어 마시면 주요 성인병인 당뇨를 예방하고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다양하게 활용가능하다.
새싹보리를 기르면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새싹보리 영양에 대해 배우며 수확한 보리를 식초물에 10분 정도 담궈 깨끗이 씻는다.
마지막으로는 항암효과에 좋은 새싹브로콜리를 심어보고, 새싹채소를 키우는 즐거움과 장식의 의미도 다시 한 번 되짚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