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농협 - 지도사업 현장을 가다 / 안성원예농협
품목농협 - 지도사업 현장을 가다 / 안성원예농협
  • 권성환
  • 승인 2021.07.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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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자재 지원 등 다방면 사업 추진 … 농가 부담 절감 기여
안성원예농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
안성원예농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

안성원예농협(조합장 홍상의)은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농가 소득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조합원들의 실익 증진을 위해 재해지원, 영농자재지원, 조합원 교육, 환원사업 등 다양한 지도사업을 추진하며 함께 발전하고 있다.
농업인 실익사업 지원을 통한 농약가격 인하,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한 자재가격의 보조 등 농업인 영농비 절감을 위하고 있으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농협자체수매량의 지속적 확대를 통한 조합원 및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조합원 경제적 부담 절감 기여

조합은 조합원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목표로 농가경영비 절감 차원 각종 지원책 마련과 복지 향상을 실현시키기 위한 방안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을 절감해 안정적인 농가 경영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보험 가입 보험료 자부담 분을 전액 조합원에서 지원, 자녀 대학 입학 축하금 지급, 올해 폭우로 인한 초·중·고 자녀를 둔 조합원 장학금 지원 등 폭넓은 지원 사업을 적재적소에 제공하고 있다.
조합은 영농지원 사업비 10억을 편성하여 복지 증진에 힘쓰고, 인재 육성 및 조합원 안전보험 등 복지 지원 예산을 기존 2,000만 원에서 2,200만 원으로 올려 예기치 못한 질병의 예방극복 및 지역 인재 육성에 관한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뿐만 아니라, 조합은 농가 경영 안전화를 위한 농업인 대상 보험상품을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작업 중 일어날 수 있는 재해에 대비하고 농촌복지 향상에 도움을 이바지하고 있다.

영농교육 모습
영농교육 모습

# 과실수급 안정 … 과일 간식 사업 추진

안성원예농협은 과수농가 소득향상과 산지유통 활성화 조직 중심으로 출하조절능력을 배양하여 과실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과실수급 안정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학교급식과 과일간식 사업을 통해 ‘우리아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실시함으로 연간 3만 8천 명의 간식을 담당하고 있다. 포도와 배는 학교급식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안성시 청소년들은 월 2회 배, 포도, 과채류 등을 무상으로 공급받고 있다. 과일수급과 국산과일 소비촉진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과일 간식 사업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우리과일을 먹는 습관을 갖게 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APC 관계자는 “학교 간식에 쓰이는 과일을 조합원과 함께 조합이 책임을 지고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우리 과일을 먹는 식습관을 들임으로써 미래 국내 과일소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합원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합원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했다.

# 영농자재 보조금 지원사업

조합은 최근 급작스러운 기후변화로 작업환경 및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을 돕고자 각종 영농자재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나날이 더해가는 영농자재 비용에 대한 조합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시켜줌으로써 조합원들이 활발한 영농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유기질비료 보조금 지원, 농약·4종 복비 지원, 배·포도·사과 봉지 보조금 지원, 팬캡 보조지원 사업을 지원했다.
유기질비료 보조금 유박비료 1포당 500원 보조, 퇴비는 1포당 300원 보조, 배·포도·사과 봉지 보조금은 봉지당 4원 보조, 팬캡 1박스 당 2,000원, 농약 27%, 4종 복합비료 15% 보조해주는 등 다양한 보조사업으로 농사 부담비 절감 기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조합은 코로나로 힘든 조합원들의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농약 4억 8천만 원, 4종복비 6,600만 원, 유박퇴비 5,200만 원 등 지원금액을 편성하여 지역과 연대한 조합원 복지증진 및 농가경영비 감축을 위해 농가 소득증대와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촌사랑기금 전달식’을 매년 펼치고 있다.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촌사랑기금 전달식’을 매년 펼치고 있다.

# 농촌사랑기금 전달 … 취약계층 물품 지원

안양원예농협은 안성 관내 장애시설 등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농촌사랑기금 전달식’을 매년 펼치고 있다.
또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행기, 허리 보호대 등 생활 간접 지원 역량에 집중했다.
조합은 농업·농촌의 문화와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농업인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호평을 받고 있다.
안성원예농협 홍상의 조합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더욱 많은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 농번기 대민지원 … 배 꽃가루 활력검사

조합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과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외국인력 부족 등 농업 현장의 인력난이 가중되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꽃가루 채취 대민 지원을 했다.
작년 이상기후로 인한 수해로 힘든 농가에 방문해 일손을 도우며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들과 유대감을 돈독히 했다.
또 안성원예농협은 지난해 배 재배농가들이 저장했던 꽃가루와 올해 생산한 꽃가루의 발아율과 활력을 검사해 적기 인공수분에 이용 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 코로나19 물품 및 재해피해 지원

조합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냉해·화상병 피해 지원과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역지침에 따른 외부활동 제한으로 인해 일상생활과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에게 KF94 마스크, 스프레이식 알코올, 냉해피해 예방을 위한 동상해 경감재를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모든행사가 취소되어, 5,700만 원 예산을 편성해 전 조합원에게 추석 선물과 조합 사업실적을 담은 하반기 소식지를 제작하여 발송했다.

■인터뷰 / 홍상의 조합장
“조합원 농사 전념토록 해 수익창출 극대화 이룰 것”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득을 증대하는 품목 농협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안성원예농협 홍상의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내 경기둔화와 농산물 소비 부진으로 이어져 농업계 모두가 힘든 실정이다”라며 “힘든 시기지만 위기를 기회삼아 조합의 내실을 다지고,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며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전력투구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의 경쟁력과 소득 향상을 위해 조합원을 확대하고 직원들의 역량 강화, 경제·신용사업 확대, 다양한 지도사업 등을 통해 원예산업을 이끄는 정직한 품목농협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홍 조합장은 “지도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농업인 권익성장”이라며 “농업인이 농사에 전념토록 해 농업을 통한 수익창출 극대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지도사업으로 냉해 피해지원, 영농자재 지원, 자녀 장학금, 조합원 교육, 물품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올해 교육지원사업비용을 11억 원을 편성했다”고 했다.
홍상의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조합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조합의 최대목표인 농가 소득향상 및 농업인 권익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