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여름나기’ 국산 약용작물 특판행사 인기
‘건강한 여름나기’ 국산 약용작물 특판행사 인기
  • 조형익
  • 승인 2021.07.19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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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5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할인판매
농협약용작물전국협의회 주최
‘2021년 약용작물 하절기 특판행사’를 향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1년 약용작물 하절기 특판행사’를 향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자한테 참~ 좋은데 뭐라 설명할 말이 없네~”라는 TV광고를 통해 알려진 ‘산수유’는 간과 신장에 주로 작용하며, “하늘이 여성에게 내린 약재”라고 할 정도로 여성에 좋은 효능을 가진 ‘당귀’는 여름철에 차로 마시면 혈액순환이 되지 않거나 생리불순, 생리통, 수족냉증 등의 치료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국산 약용작물 판매대전이 실시되면서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무더위로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을 맞이해 농협약용작물전국협의회(회장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가 주최하고 간사농협인 영주농협, 태백농협, 정선농협, 단양농협이 주관해 ‘국산 약용작물로 건강한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1년 약용작물 하절기 특판행사’는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최초로 시작해 올해 2년차에 접어들었다.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6일간 전국 13개 농협유통센터 판매장에서 판매한다. 아울러 지난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8일간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몰에서 최대 20%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이번 할인판매는 소비자들에게 국산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정 소비층 확보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여름철에 복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구기자, 황기, 당귀, 오미자, 산수유, 오갈피, 대추 등의 품목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약용작물은 인체의 면역력에 효과가 높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구기자·당귀·대추 등 약용작물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며 소비자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구기자·당귀·대추 등 약용작물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며 소비자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약용작물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품목들로 구성했다. 우선 다섯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붉은 열매 ‘오미자’는 여름철 청이나 진액으로 만들어 차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영양소들이 포함돼 기침이나 천식, 간 장애 등에 개선효과가 있는 영양 덩어리다.

요즘과 같이 무더운 여름철에 기력회복과 건강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은 이번 행사기간에 농협 주요매장에 방문하면 시중가격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국산 약용작물을 구입할 수 있다.
할인품목율은 전국 27개 약용작물협의회 소속농협에 생산한 것으로 농업인들이 생산한 약용작물을 각 지역농협에서 세척, 절단, 가공 등의 과정 거쳐 상품화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국산 약용작물을 제공하면서 생산자에게는 판매 활성화로 매취사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함에 목적이 있다. 농협약용작물전국협의회에는 27개 회원농협이 소속돼 약용작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간사농협인 4개 농협이 판매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할인행사에서는 농협약용작물전국협의회의 공동브랜드인 ‘한산애’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할인행사에서는 농협약용작물전국협의회의 공동브랜드인 ‘한산애’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할인행사는 농협약용작물전국협의회의 공동브랜드인 ‘한산애’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원산지증명서를 매대에 붙여 국산 약용작물을 증명하고 있다.

남 회장은 “이번 온라인·오프라인 약용작물 특판행사는 국내산 약용작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밀히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약용작물에 대한 효능과 주요산지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상시 소비자와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유통 양재점 판매직원은 “요즘은 소비자들이 황기와 황기백숙모음(황기, 백수오, 엄나무, 오가피, 대추)을 많이 찾고 있다”며 “고정고객도 많이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농협 약용작물 특판행사 주요 판매처로는 △농협유통(양재) (서울시 서초구 청계산로 10번길, 02-3498-7924) △고양유통센터(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로 362, 031-910-9122) △수원유통센터(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부로 1937, 031-299-9633) △달성유통센터(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천로 9, 053-607-2000) △양주유통센터(경기도 양주시 고덕로 280, 031-530-8762) △농협유통(창동)(서울특별시 도봉구 마들로 11길 20, 02-3499-6000) △목포유통센터(전남 목포시 석현동 선곡로 33, 061-280-6000) △농협유통(전주)(전북 전주시 덕진구 비석날로 20, 063-210-4545) △성남유통센터(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43번길 11, 031-738-9261) △농협대전유통(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199번길 43, 042-580-5000) △농협부산경남유통(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대로 469, 051-330-9000) △농협충북유통(충북 청주시 상당구 무농정로 32, 043-290-0172) △삼송유통센터(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승로 20, 02-300-4900) △영주농협 본점(경북 영주시 구성로 25, 054-639-3030) △태백농협 농산물유통가공사업소(강원도 태백시 세곡길 7, 033-550-4784) △정선농협 중부지점(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녹송로 37, 033-563-2575) △단양농협 상진지점(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2길 49, 043-422-3407) 등이 있다.

■남정순 농협약용작물전국협의회장
“국산 약용작물 우수성 널리 알려”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산지유통 어려워
약용작물 산지유통센터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 도약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침체와 가격이 저렴한 외국산 한약재의 수입증가로 국산 한약재 소비가 감소하면서 산지유통이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남정순 농협약용작물전국협의회장(영주농협 조합장)은 “소비자들이 국산 한약재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국산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며 “국민건강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안전한 고품질의 제철 약용작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후 우리 국민 5명 중 4명 정도(78%)가 건강기능식품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남 회장은 “약용식물은 국내외적으로 전통생약으로 오랫동안 복용해오고 있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적은 것이 큰 장점”이라며 “국산 약용작물 생산농가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무분별한 수입과 원산지 혼입, 그리고 복합한 유통구조와 수급불안으로 인한 가격변동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어 점차 생산기반을 잃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 약용작물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품목별로 주산단지를 육성해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고 유통개선을 통해 국산과 수입산을 차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년 개장한 전국최초의 약용작물 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국산 약용작물의 우수성 및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남 회장은 “약용작물 APC 시설을 갖춤으로써 신기술 교육과 견학을 통해 영주지역 우수 약용작물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인삼공사 및 제약회사와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거래함으로써 다양한 품목과 대량 거래물량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어 “뇌혈관 질환후유증, 안면신경마비, 월경통 환자를 대상으로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가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농협약용작물전국협의회는 이를 매우 환영하며 국산 약용작물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 회장은 “이번 국산약용작물 특별판매행사가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약용작물 재배농가의 판로확대에 많은 도움이 되면서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 하는 100년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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