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버섯’ 대량생산 가능
‘잣버섯’ 대량생산 가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7.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잣버섯에 대한 인공재배 기술이 개발돼 버섯재배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일 강원도 산림개발연구원은 임산버섯의 신품종 육성과 농산촌 소득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연구하던 잣버섯의 대량재배 방법인 인공재배법(톱밥, 원목)을 개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림개발연구원은 임산버섯 품종의 확대.보급과 버섯 신품종 육성사업에 대한 연구를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현재 인공재배가 미비하고 식용으로서 가능한 버섯의 선발을 통해 1차로 잣버섯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잣버섯(Lentinus lepideus)은 느타리과 잣버섯속에 속하는 목재부후균으로 잣나무와 같은 침엽수 고사목에 서식하는 버섯으로 맛과 향이 좋으며 항암성분 물질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이번 산림개발연구원에서 인공재배 및 신품종 육성사업으로 연구한 잣버섯(GFRI0601P)은 산지에서 직접 채취한 우량균주 선발을 통해 이뤄졌으며, 시범적으로 버섯재배 농가의 현지 재배실현을 통하여 대량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